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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어진 다리, 내반슬과 외반슬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사진

휘어진 다리, 내반슬과 외반슬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바른신경외과 나석인 원장입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휜 다리'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드리려고 합니다. 흔히 O다리, X다리라고 부르는 내반슬과 외반슬이 무엇인지, 왜 생기는지, 어떻게 치료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내반슬과 외반슬이란?내반슬은 무릎 관절이 안쪽으로 휘는 변형으로, 흔히 'O다리'라고 부르죠. 반대로 무릎 관절이 바깥쪽으로 휘는 변형은 외반슬이라고 하며, 이는 'X다리'라고 불립니다. 두 경우 모두 무릎 각도가 정상 범위를 벗어난 상태를 의미합니다. 중요한 점은 나이에 따라 정상 범위가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환자의 나이와 엑스레이 사진에서 확인되는 변형 정도에 따라 보조기 치료나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내반슬과 외반슬은 왜 생길까요?다리 모양은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변합니다. 신생아는 태어날 때 약간의 내반슬을 가지고 있지만, 3~4세 무렵에는 외반슬로 변하고, 6~7세 이후부터는 성인과 비슷한 다리 모양을 갖게 됩니다.대부분의 경우, 3세 이전에 나타나는 내반슬은 정상적인 성장 과정 중 하나인 생리적 내반슬입니다. 하지만 예외적인 경우도 있습니다.예를 들어, 정강이뼈 위쪽 성장판에 문제가 생겨서 내반슬이 발생하는 유아기 경골 내반증(블런트병)은 치료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생리적 내반슬과 구분이 어려울 수 있어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합니다.또한, 오랜 기간 모유 수유를 하거나 아토피 등으로 인해 극단적인 편식을 하는 경우 영양 결핍성 구루병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때도 내반슬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영양 결핍성 구루병은 주로 영양 보충만으로도 내반슬이 좋아지는 경우가 많지만, 유전자 결함으로 인한 구루병은 치료가 필요합니다. 무릎 관절 주위에 골절이 발생했을 때도 외상으로 인한 내반슬이나 외반슬이 생길 수 있습니다.특히 쪼그려 앉아 작업하거나 양반다리 등 좌식 생활을 많이 하는 아시아인의 경우, 퇴행성 변화로 인해 내반슬이 발생하는 빈도가 서양인에 비해 높게 나타납니다. 이로 인해 무릎 관절에 비정상적인 부담이 가해져 무릎 관절염의 진행을 가속화시키기도 합니다.내반슬과 외반슬, 어떻게 진단할까요?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환자분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증상이 언제 시작되었는지, 다른 질환이 있는지, 다친 적이 있는지, 전반적인 건강 상태는 어떤지, 가족력이나 식습관은 어떤지 등을 자세히 파악합니다.그리고 환자분의 키와 몸무게, 신체 비율에 이상이 없는지, 양쪽 다리 길이가 같은지, 무릎 각도와 양 무릎 사이 또는 양 발목 사이 거리를 직접 측정합니다. 엑스레이 촬영을 통해 다리 축의 정렬 상태를 평가하고, 혹시 모를 종양, 외상, 골이형성증 등의 유무를 확인합니다. 필요하다면 MRI, CT, 골 스캔 검사를 추가로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구루병 같은 골대사성 질환이 의심될 때는 혈액 검사 및 소변 검사를 진행하며, 골이형성증이나 대사성 질환, 내분비 질환 진단을 위해 유전자 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내반슬과 외반슬, 어떻게 치료할까요?내반슬의 치료 방법은 변형의 원인, 환자의 나이, 변형의 정도, 그리고 체중에 따라 다르게 적용됩니다.생리적 내반슬은 정상적인 발달 과정이므로 특별한 치료 없이 경과를 관찰합니다.유아기 경골 내반증(블런트병)**의 경우에는 보조기 치료나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구루병으로 인한 내반슬이라면 비타민 D 같은 약물치료를 먼저 시행하고, 약물치료만으로 부족할 경우 수술적인 치료를 고려합니다.수술적인 방법으로는 크게 일시적 성장판 유합술과 절골술이 있습니다.일시적 성장판 유합술은 성장기 아이들에게 남아있는 성장을 이용해서 다리를 교정하는 방법입니다. 뼈를 부러뜨리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너무 많이 교정되거나 다시 휘어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절골술은 뼈를 절골하여 다리 축을 정확하게 교정하는 방법입니다. 비교적 정확한 교정이 가능하지만, 통증이 더 심하고 뼈가 붙는 데까지 회복 기간이 필요합니다. 절골교정술은 퇴행성 관절염 환자 중에서도 비교적 나이가 젊고 활동적인 분들이 인공관절치환술을 대체할 수 있는 좋은 치료법이 될 수 있습니다.내반슬은 단순히 미용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체중이 비정상적으로 부하되면서 나중에 퇴행성 관절염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여 다리 변형을 최소화하고,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궁금한 점이 해결되셨기를 바랍니다. 더 자세한 상담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병원에 방문해 주세요.

눈이 침침하고 머리까지 아픈 이유는 후두신경 때문일 수 있습니다 사진

눈이 침침하고 머리까지 아픈 이유는 후두신경 때문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바른신경외과 강무성 원장입니다.오늘은 뒤통수에서 시작해서 눈까지 불편함을 느끼는 두통, 바로 '후두신경통'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환자분들 중에 목 뒤가 뻣뻣하고 두통이 자주 발생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런 증상이 항상 뇌혈관 질환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후두신경통이란 무엇인가요?후두신경통은 말 그대로 후두부, 즉 머리 뒤쪽으로 지나가는 신경에 염증이나 압박이 생기면서 발생하는 두통입니다. 이 신경은 목에서 시작해 뒤통수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목이 뻣뻣하고 뒤통수가 콕콕 쑤시는 듯한 통증을 느끼는 것이 특징입니다.뇌혈관 질환보다 흔한 후두신경통두통이 심해지면 많은 분들이 머릿속 혈관 문제를 걱정하시곤 합니다. 물론 그런 경우도 있지만, 실제로는 뇌혈관 질환보다 후두신경통이나 경추성 두통처럼 목에서 기인한 통증이 훨씬 더 흔하게 발생합니다.특히 일자목이나 거북목처럼 목의 구조에 변화가 생긴 경우, 후두신경이 눌리면서 통증이 유발되기 쉽습니다.거북목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장시간 스마트폰을 보거나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생활 습관은 목의 C자 커브를 무너뜨립니다. 이렇게 목의 구조가 무너지면, 후두신경에 직접적인 압박이 가해질 수 있습니다.그 결과 단순한 뻐근함을 넘어서 콕콕 찌르는 듯한 두통, 그리고 눈이 침침하거나 시야가 어두워지는 증상까지 동반될 수 있습니다.눈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이유후두신경이 직접적으로 눈을 지배하는 신경은 아니지만, 눈과 뇌 사이의 연결이 복잡하게 얽혀 있기 때문에 두통이 심할 경우 눈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눈이 침침하거나 시야가 흐려지는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단순한 신경통이 아닐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특히 시신경 문제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뇌 영상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치료는 어떻게 하나요?후두신경통의 치료는 단계적으로 진행됩니다. 초기에는 약물 치료로 염증을 가라앉히고 통증을 줄이는 시도를 합니다. 하지만 증상이 지속되거나 약물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에는 주사 치료가 도움이 됩니다.후두신경 자체에 주사를 놓는 방법도 있고, 신경이 눌리는 원인이 목 아래 경추 부위에 있다면 경추 신경차단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이러한 시술은 비교적 간단하면서도 통증 완화에 효과가 높아 많은 환자들이 일상으로 빠르게 회복할 수 있습니다.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은?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고개가 앞으로 쏠리지 않도록, 가슴을 펴고 시선을 약간 위로 올린 자세를 유지해야 합니다.목을 뒤로 젖히는 스트레칭, 즉 맥켄지 운동 같은 간단한 동작도 신경 압박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장시간 앉아 있는 업무 중간중간에는 목과 어깨를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마무리하며뒤통수가 아프고 목이 뻣뻣할 때 단순히 뇌 질환이라고 단정짓기보다, 후두신경통이나 경추성 두통을 의심해보는 것도 필요합니다.특히 반복적인 통증이나 눈 증상이 동반된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지금까지 바른신경외과 강무성 원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운동 후 정강이통증 왜 발생할까? 사진

운동 후 정강이통증 왜 발생할까?

안녕하세요. 바른신경외과 나석인 원장입니다.운동을 열심히 하고 난 뒤에 정강이 쪽에서 통증이 생겼다는 분들이 종종 병원을 찾아오시는데요.오늘은 그 정강이 통증의 원인과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정강이 통증 왜 발생할까요?정강이 부위는 겉에서 만졌을 때 뼈가 바로 느껴질 정도로 연부 조직이 얇습니다.피부 아래로 뼈가 거의 바로 닿아 있기 때문에 충격이나 반복적인 부하에 상당히 민감할 수밖에 없습니다.그래서 운동을 하거나 걷는 동작이 많아질 때, 통증이나 부종, 열감 같은 증상이 발생하기 쉽습니다.어떤 상황에서 통증이 생기나요?운동을 하지 않다가 갑자기 시작하거나, 오랜만에 무리한 운동을 했을 때, 혹은 운동 강도나 시간이 갑자기 늘어난 경우에는 정강이에 과부하가 걸릴 수 있습니다.특히 콘크리트처럼 단단한 바닥에서 운동하는 경우나, 발에 잘 맞지 않거나 오래된 신발을 신고 활동하는 경우에도 정강이 쪽에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이러한 통증을 방치하면 다리 근육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무릎 관절까지 영향을 줄 수 있고, 충격 흡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 무릎 연골에도 부담이 갈 수 있습니다.정강이 통증이 생겼을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통증을 유발하는 운동을 중단해야 합니다. 정강이 통증은 대부분 과사용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일단 사용을 줄이고 쉬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급성기에는 얼음찜질과 기본적인 물리치료만으로도 증상이 많이 완화됩니다.하지만 일반적인 물리치료만으로 호전되지 않는다면 체외충격파 같은 특수 물리치료를 고려해볼 수도 있습니다.피로 골절도 의심해야 합니다심한 골절은 아니더라도 반복적인 부하로 인한 피로 골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이런 경우는 일반 엑스레이에서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통증이 오래 지속된다면 반드시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MRI나 고해상도 영상검사를 통해 미세한 골절이 확인되면, 보조기 착용이 꼭 필요합니다.정강이는 서 있을 때도 체중이 실리는 부위이기 때문에, 단순히 운동을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계속해서 압력이 가해질 수밖에 없습니다.이럴 때는 확실한 안정을 위해 보조기를 착용하고, 걷는 것조차 줄여야 회복이 빨라집니다.다시 운동을 시작할 때 주의할 점정강이 통증이 좋아졌다고 해서 바로 예전처럼 운동을 시작하면 재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운동을 재개할 때는 반드시 강도와 시간을 서서히 늘려가야 하고, 회복 후에도 한동안은 부하가 적은 활동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찜질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급성 통증이 있는 초기에는 얼음찜질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부종이나 염증을 줄이기 위해 냉찜질을 해주고, 급성기가 지난 이후에는 온찜질을 통해 주변 조직의 회복을 도울 수 있습니다.너무 강한 자극은 오히려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찜질 시간과 온도도 적절히 조절해 주셔야 합니다.마무리하며정강이 통증은 단순히 근육통이라고 넘기기 쉬운 증상이지만, 장기간 방치하면 무릎이나 발목까지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운동을 할 때는 바닥 환경, 신발 상태, 운동 강도 등을 잘 체크하셔야 하고, 통증이 느껴지면 무조건 무리하지 말고 충분히 쉬는 것이 중요합니다.정강이에 통증이 지속된다면 전문적인 진료와 영상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이 회복의 첫걸음입니다.지금까지 바른신경외과 나석인 원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고관절 골절, 왜 중년 이후 더 많이 생길까 사진

고관절 골절, 왜 중년 이후 더 많이 생길까

안녕하세요,바른신경외과·정형외과 정형외과 전문의 나석인 원장입니다.오늘은 노년층에서 특히 흔하게 발생하는 고관절 골절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고관절은 넓적다리뼈와 골반을 연결하는 부위로,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관절 중 하나로, 이 관절에 골절이 생기면 걷거나 일어서기조차 어려워지고,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고관절 골절은 왜 생기나요?가장 흔한 원인은 낙상입니다.나이가 들수록 뼈가 약해지고 균형감각이 떨어지기 때문에 작은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특히 미끄러운 바닥에서 넘어지거나, 화장실에서 미끄러지는 사고가 많습니다.최근에는 50세 이상 중년층에서도 고관절 골절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는 운동 부족과 실내생활 증가로 인한 비타민 D 부족 등으로 뼈가 약해진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어떤 증상이 나타날까요?고관절 골절이 발생하면 다리를 움직이기 어렵고, 엉덩이 부위에 극심한 통증이 생깁니다.다리가 반대편보다 짧아 보이거나 회전이 힘든 경우도 있습니다.양반다리를 하거나 다리를 벌리는 동작에서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특히 골다공증이 심한 환자에서는 외상이 없어도 골절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를 부전골절이라고 합니다.이 경우 단순 엑스레이로는 잘 보이지 않아 진단이 늦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정밀검사가 필요합니다.어떻게 진단하나요?일반적으로는 엑스레이 촬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의심되는 경우에는 뼈스캔이나 MRI 같은 정밀검사를 통해 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합니다.특히 골다공증 환자에서의 미세골절은 시간이 지나야 확인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초기부터 주의 깊은 평가가 필요합니다.고관절 골절, 어떻게 치료하나요?치료 방법은 골절의 상태와 환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뼈의 상태가 양호하고 골절의 전위가 없는 경우에는 금속나사를 이용해 고정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약 6주에서 8주 정도의 비체중 부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반대로 골절 부위가 심하게 어긋났거나 뼈의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에는 인공관절 치환술을 시행하게 됩니다.이 수술의 경우 대부분 일주일 이내에 보행이 가능하고 회복도 비교적 빠르며, 수술 후에는 외래를 통해 인공관절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골다공증 치료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수술 후 관리는 왜 중요할까요?고관절 골절은 단순히 뼈만 문제되는 것이 아닙니다.장기간 누워 있게 되면 폐렴, 욕창, 혈전, 영양실조와 같은 합병증이 생기기 쉽습니다.따라서 수술 이후에는 가능한 한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해야 하며,재활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 골다공증 관리까지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마무리하며고관절 골절은 단순히 넘어져 다치는 사고로 생각하기 쉽지만, 회복과 관리까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는 중요한 질환입니다.증상이 있다면 방치하지 말고 정확한 진단과 조기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바른신경외과·정형외과에서는 환자 한 분 한 분에게 맞는 치료계획으로 빠른 회복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지금까지 나석인 원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허리디스크, 꼭 수술해야 하나요? 사진

허리디스크, 꼭 수술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바른신경외과 신경외과 전문의 강무성 원장입니다.오늘은 많은 환자분들께서 진료실에서 자주 물어보시는 “허리디스크는 꼭 수술해야 하나요?” 라는 질문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허리디스크란?의학적인 용어로는 '추간판 탈출증' 또는 '추간판 장애'라고 부릅니다.척추뼈와 척추뼈 사이에는 쿠션 역할을 하는 말랑한 구조물이 하나씩 들어 있는데요. 이걸 우리가 '디스크'라고 흔히 말하고, 의학적으로는 '추간판'이라고 부릅니다.이 디스크가 퇴행성 변화나 반복적인 압력, 잘못된 자세로 인해 뒤쪽으로 튀어나와 신경을 누르게 되면, 우리는 이를 허리디스크라고 부릅니다.허리디스크의 원인가장 흔한 원인은 바로 퇴행성 변화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디스크가 낡고 탄력을 잃어, 밀려 나오게 되는 것이죠.그리고 현대인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두 번째 원인은 잘못된 자세입니다.특히 오래 앉아 있는 직장인, 사무직군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구부정한 자세나 비스듬히 눕는 습관들이 디스크에 부담을 주게 됩니다.이외에도 비만, 무거운 것을 자주 드는 직업, 혹은 반복적인 허리 사용 역시 원인이 됩니다.허리디스크의 증상많은 분들이 허리디스크라고 하면 단순한 요통을 떠올리시는데요. 사실 진짜 디스크 증상은 허리보다는 엉치나 다리에 나타나는 방사통입니다.디스크가 신경을 눌러 발생하는 신경통 증상이 더 대표적이죠. 엉덩이부터 허벅지, 종아리, 발끝까지 저리거나 당기는 통증을 호소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물론 요통도 동반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염좌와 구분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통증이 몇 일 안에 좋아지지 않고 계속되거나 다리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디스크 가능성이 높습니다.꼭 수술해야 하나요?많은 분들이 '디스크'라는 말을 들으면 당장 수술해야 하는 게 아닌가 걱정하십니다.하지만 대부분의 허리디스크는 수술 없이도 치료가 가능합니다.일반적으로는 보존적 치료부터 시작하게 됩니다.물리치료나 도수치료, 약물치료를 통해 통증을 완화시키고, 허리 주변의 근육을 안정시키는 데 중점을 둡니다.이러한 치료에도 불편함이 계속된다면, 그 다음 단계로는 신경차단술 같은 주사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신경을 누르는 디스크 주변에 약물을 주입하여, 염증을 가라앉히고 통증을 줄이는 방식입니다.그리고 최근에는 시술 치료도 많이 시행되고 있습니다.신경성형술, 수핵성형술 같은 방법은 전신마취 없이도 진행이 가능하고, 회복도 빠른 편입니다.그래도 증상이 계속되거나 근력 저하 같은 신경 증상이 심하다면, 그때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다만 허리디스크 수술은 가장 마지막에 선택하는 치료이며, 처음부터 서두를 필요는 없습니다.허리디스크는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퇴행성 질환입니다.중요한 건, 증상의 정도와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선택하는 것입니다.무조건 수술을 해야 한다고 겁먹기보다는, 정확한 진단을 받고 단계적으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저희 바른신경외과는 비수술 치료를 우선으로 하며, 환자분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건강한 척추를 위해, 바르게 진단하고 바르게 치료하겠습니다.이상 바른신경외과 신경외과 전문의강무성 원장이었습니다.

런닝 후 무릎 통증, 연골연화증일 수 있습니다 사진

런닝 후 무릎 통증, 연골연화증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바른신경외과 정형외과 전문의 나석인 원장입니다.최근 조깅이나 등산 후 무릎 앞쪽 통증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무릎을 꿇거나 오래 앉았다가 일어설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 슬개골 연골연화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 슬개골 연골연화증에 대해 환자분들께 설명드리겠습니다.슬개골 연골연화증이란?슬개골 연골연화증은 무릎 관절 앞쪽, 특히 슬개골 뒤쪽의 연골이 약해지거나 부드러워져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의학적으로는 슬개 대퇴 동통 증후군이라고도 하며, 슬개 대퇴 관절염으로 진행될 수 있는 전단계 상태로 여겨집니다.관절 연골은 관절 내 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고, 마찰 없이 부드럽게 움직이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구조물입니다.이 연골이 손상되면 통증과 기능 제한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연골연화증의 원인연골연화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무릎을 강하게 부딪치거나 골절, 탈구와 같은 외상 이후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외상이 없더라도 갑작스럽게 무리한 운동이나 반복적인 무릎 사용으로도 발병할 수 있습니다.특히 활동량이 많은 젊은 층, 런닝을 즐기거나 하체 운동을 자주 하는 분들에서 흔하게 나타납니다.주된 증상은 무릎 앞쪽의 둔한 통증대표적인 증상은 무릎 앞쪽, 즉 슬개골 뒤쪽의 둔한 통증입니다. 계단을 오르내릴 때나 쪼그려 앉을 때, 영화관이나 장거리 이동 중 오랜 시간 앉아 있다가 일어설 때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무릎이 뻣뻣하거나, 구부리기 어려운 느낌, 갑자기 딸깍거리는 소리와 함께 이물감이 느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딸깍거리는 소리만으로 연골 손상이 있는 것은 아니며 통증과 함께 증상이 동반될 때 진료가 필요합니다.진단은 임상 증상과 영상검사로 확인합니다연골연화증은 자각 증상과 이학적 검사, 필요 시 X-ray나 MRI 같은 영상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MRI를 통해 연골의 두께나 손상 정도를 확인하면 정확한 상태 평가가 가능합니다. 치료는 비수술적 방법부터 시작합니다대부분의 경우 비수술적 치료로 호전이 가능합니다.가장 먼저 중요한 것은 쪼그려 앉거나 오래 앉는 자세를 피하는 것이며, 무릎에 부담을 주지 않는 생활습관이 필요합니다.허벅지 앞쪽(대퇴사두근)과 뒤쪽(햄스트링)을 강화하는 근력 운동, 스트레칭, 요가 등을 통해 관절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일 수 있습니다. 가벼운 연골연화증은 수개월의 휴식과 운동 치료만으로도 증상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보존적 치료에도 증상이 지속되고, 슬개골의 정렬 이상이나 구조적인 문제가 동반된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하지만 수술적 치료는 일반적인 연골연화증 환자에게는 드물며, 정확한 진단과 상태에 따른 맞춤 치료가 우선입니다.마무리하며런닝 후 무릎 통증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근육통이 아니라 슬개골 연골연화증의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무릎 통증을 가볍게 넘기지 마시고, 정확한 진단과 관리로 무릎 건강을 지켜가시기 바랍니다.지금까지 바른신경외과 나석인 원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허리디스크, 완치가 가능한 걸까요? 사진

허리디스크, 완치가 가능한 걸까요?

안녕하세요. 바른신경외과 신경외과 전문의 강무성 원장입니다.오늘은 환자분들께서 자주 물어보시는 주제인 허리디스크의 완치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많은 분들이 디스크가 생겼다고 하면 수술을 반드시 해야 하거나, 완전히 없애야만 낫는다고 생각하시는데요. 과연 그럴까요?완치란 무엇일까요?‘완치’라는 말은 어떤 질병에서 완전히 벗어나 더 이상 재발 걱정 없이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암이나 감염병처럼 원인을 제거하면 재발 가능성이 거의 없는 병들에 대해 완치라는 표현을 씁니다. 하지만 허리디스크는 성격이 전혀 다릅니다. 디스크는 퇴행성 질환, 즉 노화와 함께 자연스럽게 생기는 변화이기 때문에 완치의 개념이 다르게 적용됩니다.디스크는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습니다허리디스크는 단지 특정한 사람에게만 생기는 병이 아닙니다.마치 얼굴에 생기는 주름처럼, 모든 사람에게 어느 정도의 디스크 퇴행은 생깁니다.디스크가 바깥으로 튀어나왔다고 해서 반드시 수술을 해야 하거나 완전히 제거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중요한 것은 그 디스크로 인해 신경에 염증이 생기고 통증을 유발하느냐입니다.증상을 일으키는 염증이 치료의 핵심입니다디스크가 신경을 누르면서 염증을 유발할 경우, 통증이나 저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이때의 치료 목표는 디스크 자체를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신경에 생긴 염증을 가라앉히는 것입니다.즉, 통증이 사라지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면, 디스크가 남아 있더라도 치료가 잘 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염증을 가라앉히는 방법경미한 경우에는 별도의 치료 없이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적으로 호전되는 경우도 있습니다.하지만 통증이 심하거나 지속된다면, 병원에서는 신경차단술과 같은 주사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신경차단술은 염증이 생긴 신경 부위에 스테로이드, 국소마취제, 생리식염수 등을 주입해 염증을 가라앉히는 치료입니다.이런 주사 치료는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환자분들이 큰 만족을 보이기도 합니다.다시 아플 수도 있나요?염증이 가라앉았다고 해서 다시는 증상이 생기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디스크는 노화와 함께 진행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언젠가는 다시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하지만 자세, 체중 관리, 꾸준한 스트레칭과 운동을 통해 재발을 줄일 수 있으며, 이후 증상이 생기더라도 충분히 조기에 관리가 가능합니다.마무리하며허리디스크는 단순히 수술을 하지 않아도, 증상을 조절하고 생활에 지장이 없다면 잘 치료된 것입니다.완치라는 개념보다 중요한 것은 통증 없이 건강한 일상을 유지하는 것이라는 점,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지금까지 바른신경외과 강무성 원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운동 후 발목 통증? 관절염 의심하세요 사진

운동 후 발목 통증? 관절염 의심하세요

안녕하세요. 바른신경외과 정형외과 전문의 나석인 원장입니다.평소보다 조금만 오래 걷거나 운동을 더 하면 발목이 붓고 쑤시는 느낌이 드시나요? 밤에 누웠을 때나 아침에 일어나 첫발을 딛는 순간 통증이 심하다면 발목 관절염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은 발목 관절염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초기부터 진행 단계까지 고려한 치료와 생활 관리 방법을 차근차근 안내드리겠습니다.발목 관절염이 생기는 과정발목 관절은 종아리뼈인 경골과 발목뼈인 거골이 만나는 부위입니다. 한 번의 큰 외상이나 반복된 미세 손상, 혹은 나이가 들며 연골이 점차 닳는 퇴행성 변화로 인해 연골 표면이 거칠어지면 뼈끼리 직접 마찰이 일어나 염증이 생깁니다. 이때 관절 안쪽에서는 자극받은 막이 부어 오르면서 통증과 열감, 부종으로 이어집니다.대표적인 증상초기에는 많이 걷거나 계단을 오르내린 뒤 발목이 욱신거리고 약간 붓는 정도로 시작합니다. 질환이 진행되면 가벼운 걸음에도 통증이 올라오고 관절 전체가 화끈거리거나 움직일 때마다 뻣뻣함을 느끼게 됩니다. 특히 밤이나 아침처럼 관절이 한동안 쉬었다가 다시 움직일 때 통증이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증상을 방치하면 연골 손상이 심해져 기본적인 치료로 호전되기 어려워질 수 있으니 조기에 정확한 진단이 중요합니다.단계별 치료 접근발목 관절염 초기에는 약물 치료로 염증과 통증을 조절하고 물리치료로 관절 주변 근육을 이완시켜 통증이 완화되도록 돕습니다. 이와 함께 충격파나 도수치료를 병행해 관절 내 혈류와 회복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염증이 지속되거나 통증이 잘 가라앉지 않으면 관절 내 주사 치료로 염증 반응을 직접 완화시키며 압력을 줄여 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절염이 많이 진행돼 관절면이 심하게 손상되었다면 관절 내시경 정리술 또는 인공관절 치환술 같은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게 됩니다.일상에서 지켜야 할 관리법치료와 함께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활동을 조절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등산이나 장거리 달리기처럼 발목에 반복되는 충격이 큰 운동은 한동안 피하고, 발목에 맞는 쿠션감이 좋은 편안한 신발을 선택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여성분이라면 하이힐이나 굽 높은 불안정한 신발을 삼가고, 양반다리처럼 발목을 비틀어 고정하는 자세도 가능한 한 줄이는 편이 좋습니다.통증이 가라앉은 뒤에는 발목 근력을 키우는 균형 운동과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 주면 관절 안정성이 높아져 재발을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맺음말발목 관절염은 초기 통증을 간과하고 방치하면 점점 악화돼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시작될 때 빠르게 진단받고 약물과 물리치료 같은 기본 치료를 꾸준히 병행하면 대다수는 충분히 호전될 수 있으니, 통증을 느낄 때 망설이지 말고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시길 권장드립니다.이상으로 바른신경외과 정형외과 전문의 나석인 원장이었습니다. 발목 통증이나 관절염으로 걱정이 있으시면 언제든 병원으로 문의해 주세요. 감사합니다.(안내) 본 내용은 발목 관절염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개인별 상태와 진행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맞춤형 치료를 위해서는 전문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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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쓰러진다면? 미주신경성 실신, 전조 증상부터 대처방법까지

안녕하세요. 바른신경외과 신경외과 전문의 강무성 원장입니다.평소 어지럼증이 잦거나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경험이 있다면, 오늘 말씀드릴 미주신경성 실신을 주의 깊게 살펴보시길 권합니다.흔히 실신이라 하면 심장 질환이나 뇌 질환을 먼저 떠올리지만, 미주신경이 과도하게 활성화돼 일시적으로 혈압이 급격히 떨어질 때도 실신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대부분 잠시 후 의식을 회복하지만 머리 손상 위험이 높기 때문에 정확한 이해와 대비가 필요합니다.미주신경성 실신이란?미주신경성 실신은 자율신경계 반사 때문에 갑작스레 혈압이 떨어지고 심박수가 느려지면서 뇌로 가는 혈류가 일시적으로 줄어드는 현상입니다. 뇌 혈류가 부족해지면 순간적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지지만, 대개 수 분 내에 자연 회복됩니다. 질병이라기보다는 특정 상황에서 발생하는 생리적 반응에 가까우며, 외부 자극이나 정서적 스트레스가 계기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나타나기 쉬운 전조 신호실신 직전에 현기증이나 눈앞이 흐릿해지는 느낌이 들고, 시야가 좁아지면서 식은땀이 납니다. 때로는 속이 메스껍거나 숨이 가쁜 느낌이 함께 나타납니다. 이런 증상은 저혈압으로 인해 심장과 뇌에 혈액 공급이 일시적으로 줄어들면서 생기는 자율신경계 반응입니다. 전조 신호를 느낀 순간 즉시 앉거나 눕고, 다리를 높여 머리로 가는 혈류를 늘려 주면 실신을 막거나 충격을 줄일 수 있습니다.어떤 상황에서 잘 생길까?밀폐된 대중교통 내부나 장시간 서 있는 상황처럼 산소·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때, 과로·수면 부족·탈수로 몸이 지쳐 있을 때, 심한 통증이나 정서적 충격을 받을 때 미주신경이 과도하게 활성화될 수 있습니다. 좁은 공간에서 장시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같은 화면에 몰두한 상태도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주의를 요합니다.빈혈과의 차이미주신경성 실신은 혈류 자체가 급격히 줄어드는 현상이고, 빈혈은 적혈구의 혈색소가 부족해 산소 운반 능력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두 경우 모두 어지럼증이 있을 수 있지만, 빈혈은 혈압이 정상일 때도 나타나며 지속적인 피로와 창백함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신이 반복된다면 빈혈 검사를 포함해 여러 원인을 함께 배제해야 합니다.진단 과정미주신경성 실신은 특별한 단일 검사로 확정하지 않습니다. 먼저 심전도·심장 초음파·뇌 MRI·혈액 검사 등을 통해 심장 질환과 뇌 질환 같은 기질적 문제를 배제합니다. 문제가 발견되지 않으면서, 특징적 전조 증상과 환경적 유발 요인이 확인되면 미주신경성 실신으로 판단합니다. 필요하다면 기립경사 검사나 운동 부하 검사로 자율신경 반응을 확인하기도 합니다.응급 대처와 예방전조 증상을 느끼면 즉시 앉거나 눕고, 발밑에 가방이나 쿠션을 받쳐 다리를 머리보다 높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주변 사람이 쓰러지는 것을 목격했을 때도 같은 방법으로 눕혀 주고, 꽉 끼는 옷깃을 풀어 호흡을 돕습니다. 의식이 금세 돌아오더라도 머리를 다쳤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상태를 살피고 필요하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과 규칙적인 식사로 혈압 변동을 최소화하고, 장시간 서 있을 때는 무릎을 가볍게 굽혔다 펴거나 발끝으로 체중을 옮기며 혈액 순환을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맺음말미주신경성 실신은 대부분 양성이지만, 갑작스러운 낙상으로 머리 손상을 입을 위험이 있습니다. 반복적인 실신이나 전조 증상이 잦다면 반드시 전문의 진료를 받아 기저 질환을 확인하고 생활 습관을 조정해야 합니다.이상으로 바른신경외과 신경외과 전문의 강무성 원장이었습니다. 어지럼증이나 실신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병원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안내) 본 내용은 미주신경성 실신에 대한 일반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입니다. 개인별 증상과 건강 상태에 따라 진단과 치료 방안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정확한 평가를 위해서는 전문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저림과 통증까지 잡는 단계별 치료 가이드 사진

손목터널증후군 저림과 통증까지 잡는 단계별 치료 가이드

안녕하세요. 바른신경외과 정형외과 전문의 나석인 원장입니다.오늘은 스마트폰 사용이 늘면서 더욱 흔해진 손목터널증후군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과도하게 손목을 사용하다 보면 손목 내부의 힘줄과 신경을 둘러싼 조직에 염증이 생겨 압력이 높아지고, 결국 정중신경이 눌려 통증과 저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손바닥부터 특정 손가락 부위가 저리고, 심하면 감각 이상까지 이어지므로 이 질환에 대해 미리 알아두면 예방과 치료에 큰 도움이 됩니다.손목터널증후군이란?손목에는 힘줄과 혈관, 근육, 신경 등이 지나는 좁은 터널 구조가 있습니다. 이 안에서 손목을 너무 많이 사용하거나 염증이 생겨 조직이 부으면, 그중 정중신경이 눌려서 저릿한 통증과 감각 저하가 생기는 상태를 손목터널증후군이라고 부릅니다.엄지부터 검지와 중지, 그리고 약지의 일부가 주로 저리고 손목이 붓는 느낌이 들 때가 많습니다. 병뚜껑을 따거나 물건을 잡을 때 통증과 힘 빠짐이 생길 수 있고, 상태가 심해지면 엄지 쪽 근육이 눈에 띄게 위축될 수도 있습니다.증상과 진행 양상손목터널증후군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손바닥부터 특정 손가락 부위에 저릿함과 통증이 느껴지는 것입니다. 손목을 구부리거나 손가락을 많이 사용하는 동작을 계속하면 통증이 심해지며, 밤에 손이 저려서 잠에서 깨는 경우도 있습니다.특히 엄지와 검지, 중지, 그리고 약지의 일부가 저리고, 새끼손가락 쪽은 비교적 멀쩡한 편이라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습나다. 이런 감각 이상이 오래가면 손을 움직이기 어려워지고, 손 힘이 떨어져 일상생활이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진단과 자가 확인전형적인 손목터널증후군일 때는 엄지와 검지, 중지 부위가 주로 저립니다. 손목을 살짝 구부린 상태로 잠시 유지하거나, 손목 부위를 두드렸을 때 저릿함이 번진다면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하지만 확진을 위해서는 전문의 진료와 함께 신경전도 검사, 근전도 검사 등이 필요합니다. 해당 검사로 정중신경 압박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한 뒤, 상태에 따라 주사치료나 수술적 치료를 결정하게 됩니다.치료 방법증상이 초기라면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그리고 손목 보호대를 착용해 손목 부담을 줄여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안정화하면 염증이 가라앉아 자연스럽게 호전되기도 합니다.그러나 보존적 치료로 해결되지 않으면 주사치료를 통해 신경이 눌린 공간의 압력을 낮추고 염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만약 증상이 심하고 근력 저하나 근육 위축이 함께 나타난다면, 수술적 방법을 고려해야 합니다.수술 시점과 주의사항주사치료를 여러 차례 해도 호전되지 않거나, 엄지 근육 위축처럼 신경 손상이 진행되었다면 수술적 치료를 서두르는 것이 좋습니다. 신경이 계속 눌리는 상태로 방치하면 손 기능을 회복하기 어려울 정도로 손상될 수 있습니다.손목터널증후군 수술 후에는 손목을 무리하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필요한 재활운동을 해주어야 합니다. 일부 환자는 평소 생활 습관을 교정하거나,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 시간을 줄이는 노력만으로도 증상 악화를 막을 수 있습니다.맺음말손목터널증후군은 초기 증상이 경미할 때 적절히 관리하면 충분히 호전될 수 있으나, 증상이 심해질 경우 일상생활을 방해하고 수술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손목이 자주 저리고 붓는 느낌이 든다면, 전문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지 말길 권장드립니다.이상으로 바른신경외과 정형외과 전문의 나석인 원장이었습니다. 손목과 손가락 움직임에 불편감이 있거나 통증이 심해지면, 병원을 찾아 자세한 검사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안내) 본 내용은 손목터널증후군에 대한 일반적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개인별 상태와 기저질환 등에 따라 실제 치료와 경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맞춤형 치료를 위해서는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수입니다.